눈바디 변화의 조짐
공복체중은 똑같은데 눈으로 봤을때 좀 달라졌다.
후입선출로 빠질 줄 알았는데
선입선출로 빠지는 눈바디..
쇄골라인이랑 가슴부터 빠지고 있다.
등살 먼저 빠지면 좋겠지만 -_-
어쨌든 속옷 큰걸로 새로 안 사도 되니 다행.
+
5월 22일 토요일 느낀 변화
지난주 금요일(5월 14일) 죠스떡볶이를 시작으로 입 터졌다.
식단일지를 보면 이게 다이어트중인지, 덩치키우기중인지 분간이 안간다.
입터졌다는 표현이 좀 상스럽긴 한데, 대체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뭐가 있을까..

ㅑ탄수화물이 100g이하여야하는데, 464g인 날도 있다. (??!!!!!!!!!!)
그래서 이번주 내내 배불뚝이로 바지 허리춤이 불편한 상태로 살았다. 사무실에서 앉아있을때 자크 열어두고 있었다.
솔직히 7일 내내 양~껏 먹은것도 아닌데 이렇게 빠방하게 배 나온게 짜증났다.
폭풍운동을 했다.
1시간 운동으로는 성이 안 차서
2시간 이상으로 늘렸다.
웨이트 증량을 하지 말걸그랬나.
어깨쪽이 뭔가 우람해진 느낌이 든다. 기분탓이겠지^^;;
허벅지 사이에 공간이 다시 나타났다.
배는 ET배다. 신기하고 이상한 체형이다.
연속으로 3주정도 식이만 잡으면 배도 들어가겠고만....
고비다.
생리 일주일 전이다.
달달한 거 엄청 당기는 주간이라 위험하다.
평소같았으면 그냥 넘겼을 일이
격하게 거슬려서 나 새키 다스리기 힘든 일주일.
혼자 있을때 눈물도 잘 난다. 이 정도면 약 먹어야하는건가. 하요.. 좋은 생각. 좋은 생각!
- 런닝머신에서 걷는것과
- 야외를 걷는 것은 너무 다르다.
- 야외 걷기도 사람들 활동하는 때와 야간이 다르다.
제일 쉬운 것은 러닝머신이다.
- 전면 시야에 거슬리는 게 없어 좋다.
-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보면 시간순삭. 오예스.
- 멍때리는 건 가능, 하지만 골똘히 무언가를 생각하는 건 안된다. 멀티가 안 되는 인간이었다. 나 새키 재발견.
야외 걷기
- 걷고자 하는 내 의지를 꺽는 외부영향 다양. 시야 / 바람 / 온도 / 중.국.발.미세먼지 등
- 시야는 무얼 말하는 고 하면. 마주걸어오는 이의 마스크 착장상태가 안 좋으면 스트레스!! 마스크
안 썼으면 쩌렁쩌렁 나불대지말고 입 좀 다 물었으면!
- 유동인구 많은 인도에서 턱스크 런닝질은 무슨 짓일까,..
- 거슬리는 몇몇 인간들 때문에. 보통의 활동시간대에 걷기란, 고문과 마찬가지다.
- 반면에 사람없을때 심야야외걷기(밤10시이후)는 짱이다.
- 당연히 전면에 걸어오는 이를 발견하면 마스크를 쓰지만, 30분에 1명 마주칠까말까다.
- 심야에 산책하면 미뤄두었던 숙제같은 감정들이 하나 둘 올라온다. 그때 그래서 그런 마음이 들었지. 그 사람도 그랬겠구나. 다음엔 이렇게 해야지. 굉장히 긍정적인 사고가 속에서 자라난다. 몸은 고된데 마음이 치유되는 게 느껴진다.
- 심야산책의 단점은 지속하기 어렵다는 점. 새벽1~2시에 자게되니 다음날 기상 넘나 힘든것....
- 그렇다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걷는건 너무 하자나? 해봤는데, 심야보다는 사람많다.... ㅋㅋㅋ 나이든동네라 아침잠 없으신분들 산책 나오심 ㅜㅜ ㅋㅋㅋㅋㅋ 노마스크 많음ㅋㅋㅋ 가까이 갔을때 조심하는 시늉도 안하심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