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머리가 좋아지는 법-이호선
종이 재질이 갱지 느낌이 난다. 냄새도 살짝 꼬릿하고, 넘기는 촉감이 나쁘다. 소장하고 싶지 않은 책.
페이지 넘버를 안쪽에 표기했다. 쫙 펼쳐야 확인이 가능해서 목차보고 필요한 페이지 찾기 불편하다.
인쇄 상태도 나쁘다. 굵다가, 가늘다가. 애꿎은 내 눈을 탓하다가 인쇄질이 나쁘다는 걸 눈치챘다.
필자의 목소리가 적고, 논문 짜집기 느낌. 읽다보면 싱겁다.
타겟이 누구인지 모르겠는 책.
'머리가 좋아지고 싶은 시니어'가 타겟일 텐데, 글쎄.
교육수준이 높은 시니어들은 굳이 이 책을 보지않고도 원만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거고,
교육수준이 낮은 시니어들은 솔직히 '시니어'라는 단어부터 거부감 들 것 같다.
괜찮으면 부모님께 선물하려고 했는데 이건 뭐... 시니어들 보라고 만든 책이 맞나 싶다.
시니어분들이 영어줄임말, 학자명같은게 궁금하실까? 실망이 크다.
곳곳의 문장이 매끄럽지 않고 산만해서 짜증도 났다. 구글 번역문 읽는 느낌.
건질만한 내용들
머리안에 '뇌 줄기세포'가 기억력을 관장한다.
바른 습관을 들이면, 나빠졌던 기억력이 다시 좋아질 수 있다.
새로운 관심 분야 공부하기 : 뇌 활성화와 기억력 강화의 정수!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는 공부일수록 효과가 좋다. 예: 철학, 수학
뇌는 쓸데없다고 생각되는 것은 기억하려 하지 않는다.
기억력 강화를 위해서 단순 암기를 억지로 하면 효과가 덜하다.
요약, 메모하기
대화 중간 중간 요약( 이래서 그렇다는 거지? 요약으로 짚고 넘어가기), 일기쓰기, 강연내용메모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생각하기
스트레스, 부정적인 생각->기억력 저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뇌의 기억세포를 손상시킨다.
정기적으로 사람을 만나기
사람은 평균적으로 150개의 우정을 간직할 수 있다.
친밀도에 따라서 5단계로 구분해서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먼 사람으로 차등 인식한다.
멀다고 생각한 사람들의 관계조차 인지발달 및 유지에 도움이 된다.
온라인 게임 사용자간의 우정도 일반적인 우정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의 5가지 기본욕구-윌리엄 글래서(미국 임상심리학자 겸 정신과의사)
생존, 사랑, 성취, 자유, 재미
긍정적 중독-윌리엄 글래서(미국 임상심리학자 겸 정신과의사)
1. 자신이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행위로서 하루에 한 시간은 전념할 수 있으면서 경쟁적이지 않은 행위
2. 쉽게 할 수 있으며 잘하기 위해서 너무 많은 정신적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되는 것
3. 혼자 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과 함께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 것
4. 자신에게 신체적, 정신적 또는 영적인 가치가 있다고 믿는 것
5. 지속적으로 하면 자신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믿는 것
6. 스스로를 비판하지 않고 할 수 있는 행동
긍정적 중독을 읽고 떠오른 건 일단 운동.
활동에 따른 잔존기억
: 100의 활동을 했을때 남는 기억
-읽기 10%
-듣기 20%
-보기 30%
-보기+듣기 50%
-토론 70%
-경험 80% (책에 경험이라고 적혀있는데 위에것들은 경험이 아님??;; 보드타기 처럼 몸 전체 감각으로 익히는 경험을 말하는 걸까?)
-가르치는 것 95%
충분히 자기
수면이 부족할 경우 뇌가 일을 못한다.
규칙적인 운동
뇌에 산소와 영양을 원활하게 공급하게 한다.
즉, 뇌기능 활성화와 기억력, 집중력 향상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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