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새 조립PC 구입 (포토샵, 라이트룸, 심즈4 용도)

그냥 노트북 살까도 생각했다. 야외에서 풍경 보면서 컴퓨터 하고 싶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비싸다.

노트북은 모니터, 오디오, 블루투스, 무선랜카드(와이파이 기능)랑 한 몸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비싼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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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포토샵, 라이트룸, 게임은 심즈4올확장팩(10GB)이다.

버벅거림 없이 이용할만한 구성으로 알아보니 가격대가 이렇게나 차이가 난다.

	가격	(만족하며 쓸 수 있는) 기대수명
노트북(가벼운)	150만 원	5년
조립 PC	70-80만 원	7~8년

응~ 노트북 너무 비싸.

데스크탑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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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품에게 바라는 사양 ]

 

* 전체적으로는 조용하기를 원함. 청각 예민한 편

 

1. 파워- 500W~600W 

 

2. 메인보드- 램슬롯 4개, M.2 SSD 슬롯 있을 것

 

3. CPU- 라이젠3600 (라이젠3500X 고려했으나, 부품선정 중 3300X 출시되어 살 이유 없어짐. 비슷스펙에 3300x이 저렴하게 나왔으나, 더 내려야 메리트 있었음. 그럴바엔 차리리 성능up을 선택.)

  3-1. CPU 쿨러- 만일 오버클럭하게되면 필요.

 

4. 그래픽카드- 가성비 좋은 GTX 1650 super.

  * 라이젠CPU+그래픽카드=40만원선으로 동일한 성능을 내는 내장그래픽 포함 CPU가 없음.

    본체에 팬이 늘어나면 소음이 늘겠지만...... 가성비에 살짝 타협..

  * 포토샵 프로그램 자체가 최신 고사양의 그래픽카드가 필요없음. 1060 6G 이상은 의미없음.

 

5. RAM- 삼성전자 ddr4 8g pc4-21300

 

6. SSD- 마이크론 Crucial MX500 하려다, 삼성전자 PM981a M.2 NVMe 병행수입으로 변경.

  * 고용량 파일 이동이 잦아서 2~3만원 더 주고 변경.

 

7. 케이스- 검정색 써 보니 인테리어 마이너스 요소. 이건 비싸도 무조건 화이트. 예쁘기까지하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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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22 주문내역_현금가 ]

(PM981a M.2 NVMe는 조립하는 곳에서 취급을 안하고, 장착도 매우 간단해서 별도 구입)

CPU	라이젠 5 마티스 3600	221,500원
메인보드	ASUS TUFTUF B450M-PRO GAMING STCOM	131,000원
RAM	삼성 DDR4 8GB PC4-21300 * 2개	68,400원
그래픽카드	ZOTAC GeForce GTX 1650 SUPER D6 4GB *A/S처리때문에 유통사 선택이 중요하다. *갤럭시(유통사) 원했으나 품절. 못기다려, ZOTAC 대체.	217,500원
파워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600W +12V Single Rail 85+ 벌크 *무상 A/S기간 6년	54,500원
CPU쿨러	JONSBO CR-1000 AUTO RGB (WHITE) * 잘만 CNPS9X OPTIMA WHITE LED 원했으나 품절로 대체선택했음. * 잘만이 소음 10dB 적다고 알고 있음. 못참을 수준이면 중고거래로 변경예정.	25,200원
케이스	DarkFlash DLM22 RGB 강화유리 화이트 * 내부열 식히기에는 DLM21(메쉬=구멍송송)이 좋으나, 전면 깔끔함을 포기못함.	40,500원
조립비	일반조립비(OS 미설치)	25,000원
합계		783,600원

▲ (사이트 공개불가) 사업자계정구입가

▼ 옥션 쿠폰 이것저것 먹인 할인가

SSD	삼성전자 PM981a M.2 NVMe 병행수입(타 사이트)	92,285원
최종합계		875,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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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할 일?

이하와 같이 준비하려고 했는데

- Windows 10 부팅디스크 만들기 https://www.microsoft.com/ko-kr/software-download/windows10

- MS office 

- Photoshop

- 3D chip

- 알약

등을 안해도 된다는 대박 정보 입수!

 

구 컴퓨터에서 SSD를 윈도 10으로 사용 중이었다.

이게 새 컴퓨터에 연결해도 부팅, 사용이 가능하단다. 윈도 10이라서 가능하단다.

그래도 안에 부품이 싹 바뀌었는데 될까? 싶었는데 된다. 인터넷도, 깔아두었던 프로그램, 심즈4 플레이도 다 된다. 세상 좋아졌다. 

 

용량이 50% 넘게 차있는 SSD인데, 새 컴퓨터에 장착하니 반응이 빨라졌다. 새 컴퓨터가 좋긴 좋다. 

건물 공용 인터넷이라 느린 줄 알았는데 지마켓-옥션에서 이미지 뜨는 속도가 달라졌다.

(토렌트 받는 속도는 같음) 전 컴퓨터는 포토샵에서 툴 변경에도 버벅였는데, 이젠 빠릿하다.

 

PM981a 연결하면 얼마나 빠를까. 하악! 기대된다.

 

주말에

- PM981a에 OS 설치

- 용량 큰 이미지로 포토샵 버벅거림 확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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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최소 8년은 함께하길. (8년 쓰면 월 9천 원대로 이용하는 셈)

 

이제는 많은 시간 회사에 있다보니, PC 가동시간이 줄어 더 오래 쓸지도 모르겠다.

 

처음에 쓰던 컴퓨터를 놓아주고, 새 컴퓨터를 마련해야겠다는 판단이 들었을 때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했다.

 

뭐 사지? 케이스는 예쁜거! 아, 나 요즘 부품 잘 모르는데 ㅠㅠ 어디서 공부하지? 등 빨리 사고 싶었다. 조급했다.

 

그런데 코로나19 영향으로 부품값도 많이 올랐을 때라 나 자신을 진정시키려고 노력했다.

 

' 오래 쓸 물건이니까 신중하자. 급하게 사면 돈은 돈대로 쓰고 후회할거야. '

 

아래처럼 다나와(danawa.com)에서 상품을 검색하면 가격변동 그래프를 볼 수 있다.

 

가격이 3월에 피크찍고 내려오고 있다. 그냥 5월 가격에서 만족하기로 했다.

 

원래 4월에 장만하려고 했으나, 구입 사이트에 원하는 케이스(DLM22) 재고부족으로 기다리느라 5월이 됐다.

 

 

 

한 달정도 틈틈이 공부하면서 부품을 골랐다. 유튜브 신성조채널에서 공부했다. (실명아니고, 가게이름이라고 한다.)

 

엑셀 표로 정리해서 보여준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한 눈에 구성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엑셀 정리해서 고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컴퓨터 판매경력자가 정리해주고 가성비 좋은 제품까지 골라주니 횡재했다.

 

그리고 장점, 단점할 것 없이 리뷰가 너무 솔직해서 협찬이 잘 안들어온다고 한다.

 

다음 카페를 통해서 주문을 받는데, 누구나 동등하게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나는 선착순에 들어갈 자신도 없고, 큰 이익을 안겨줄 견적금액이 아니라서 다른 곳에서 주문했다.

 

저녁 8시~ 밤12시 사이에 실시간 방송도 자주하는데, 진짜 컴퓨터 좋아하는 사람이다.

 

요즘 보기드문,  혼탁한 이 세상에 진실의 리뷰로 세상을 밝혀주는, 꼭 필요한, 믿음직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ㅋㅋ

 

시청자가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 그 수익으로 다양한 제품 리뷰를 할 수 있도록 말이다. :)

https://www.youtube.com/channel/UCNCZoEdHHuF76DZ78IBJvlQ

신성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