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층간소음을 뛰어넘는, 외부 소음!!
종류도 가지가지.
- 행인 : 발소리, 하는 말 단어까지 선명하게 들림. 욕들리면 기분 잡침. 가래뱉는 소리 들리면, 당신네 거실에나 그렇게 뱉어봐, 그리고 산소아까우니까 조속히 저세상 가시라고 저주하게 됨.

- 오토바이 : 허세 or 안전 위한답시고 튜닝한 배기음. 운전중 핸드폰 보는 오토바이들이 대부분 배기음이 시끄럽더라.
저러면서 배기음에서 안전 찾고싶나?
빌라 주변에 배달하는 식당이 있다면 최악이다. 오토바이가 식당밖 시동걸어둔채로 대기한다. 그 소리가 얼마나 민폐인지 모르는 눈치다. 진짜 한 두대가 아니다. 음식 늦게나오면 식당한테도 나쁜감정 생긴다. 시동 끄고 기다리시라고 오래 걸린다고도 못하나?

- 전기차 이외의 자동차 : 공회전소리가 외벽타고 진동음으로 전해진다. 특히 건물에 딱 붙어서 시동걸어놓고 오래 머무르면, 걸레빤물 붓고 싶다. 저층(5층이하) 건물안에서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전기차는 조용해서 괜찮다. 전기차 만든사람 노벨상줘라..

- 빌라주변에 배기후드쓰는 업체 있으면 해당 :
맞은편 건물의 옆 건물에 BBQ가 있다.
딱히 의식하는 소리도 아니다. 그런데
BBQ 영업종료하고 후드끄면 급격히 안정감이 몰려온다. 나도 모르는 사이 BBQ 후드 소음에 신경이 가 있었고 몸이 긴장하고 있었다는 증거다.
365일 저런 소음옆에서 거주하는 사람과
조용한 데 거주하는 사람의 컨디션이 차이날 수 밖에 없겠지?
주거용 시설과 소음내뿜는 저딴 상업시설은 법적으로 일정거리를 둬야하지 않나..?
주거용 시설 가꺼이에는 일반사무실/부동산처럼 비교적 조용한 상업시설만 허가하는게 맞지 않나? 국회에 계신 분들은 이런데 살아본 적 없어서 알 바 아니려나?
빌라 거주자의 투표는 관심없으실듯ㅋㅋ
저런 상업시설 사장이면 아파트 하나는 있을테고, 세금 많이 내는 저런 상업시설 사장생각에만 아주 바쁘실 듯. ^^조용한 곳으로 이사할 돈 없으면, 소음고통느끼면서 살아야지 뭐. 우울증 유발요인으로 톡톡히 한몫할듯!! 우울증 국가재난수준 아니었나? 요즘 국민들 정신건강 적신호라 문제되는 걸로 알고있는데? 층간소음으로 인한 살해 뉴스 떠돌아도 느끼는 게 없나보지? 사후조치에 올인하지말고 원인도 좀 뜯어고쳤으면.

- 빌라 주변에 셀프세차장 있으면 해당 : ( 절대 계약하지 말 것. )
신축 인테리어에 눈이 멀어서 살고 있다. 3층인데 풍향 운 나쁘면
창문밖에서 집 안으로 분무기질 하는 것 같다.
환기 좀 해볼까 하고 창문을 딱 열었는데,
얼굴에 분무질이 닿으면 기분 진짜 더럽다.
깨끗한 물 아니고 남의 차 닦은 구정물이라.
사장이 조명 다 끄고 퇴근해도.
새벽 3~4시에
라이트 켜놓고 왁자지껄 떠들면서
세차하는 정신나간 것들 때문에 잠깬적도 여러번 있다.
평화로운 주말? 그런거 없다.
주말에 세차하러 엄청 많이 온다. 창문 못연다.
아침 6시부터 온다. ㅋㅋ
셀프세차장이 이렇게 장사 잘되는지 몰랐다.
앞으로 이사갈때에는 저녁.심야 뿐만 아니라 주말브런치시간대(늦잠잘시간)에도
주변환경을 필히 살펴야한다.ㅋㅋ
근데 애초에 세차장 옆에 신축을 불허했으면 이런일이 없잖아... 층간소음 꼬라지보면 내부설계 체크도 안하는것같고.. 현장 체크도 안하거나 건너뛰거나.. 그리고 내부만 볼게 아니라 외부적인 환경도 고려해야지... 주거시설이면 사람이 살기 괜찮은 환경인지 고려해야할거아니냐고... 공무원 엄청 많이 뽑았다던데 그 인력들은 다 어디에 배치된걸까......하긴..건축설계 제대로 보는 눈 있으면 공무원말고 딴거해야 돈이 되겠지... 사회주의돼야 실현될까말까한 망상들을 끄적이고 있자니. 현자타임 오는구만.

2. 행인의 담배냄새는 말할것도 없다.

창문 닫으면 타격이 50% 감소한다.
그러면 창문 닫고 모두 해결?
No. 건축재, 가구 이런데에서 안 좋은 공기 발암물질. 실내공기 밖으로 안보내면 그거 다 인체로 들어간다. 다큐에서도 다뤘었다.
창문 열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시끄러운 바깥환경때문에 환기를 안 하는 게.
국민 발암 요인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나날이 발전할수록 외부 소음 요인 창궐하고
차라리 창문 닫고 사는 삶을 선택하니.
인체에 발암물질 쌓인거 아니겠나?



아파트 저층에도 해당하리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아파트로 간다면 무조건 고층!
밤 10시쯤 산책으로 조용한 단지 발굴!
주말 브런치타임도 체크!
- 벤치있는 편의점에서 떨어진 단지.
- 소형공원, 놀이터에서 떨어진 단지.
(불량청년들 새벽 왁자지껄 가능성 있음)
- 배달오토바이 주이용도로에서 떨어진 단지.

현 빌라, 밤 12시 59분인데
이쯤돼야 외부소음 잠잠하다.
하지만 내부 층간소음은 진행중.
건축 허가 내주는 공무원아 뒷돈받냐?
어떻게 이런 집을 통과시키냐?
준공 20년넘던 빌라에 살때보다 층간소음 더 심해.
(20년넘은빌라5년→신축A2년→신축A3년차)
사형수 인권보호하는 이상한 단체는, 제발 이런데다 인권인권 외쳐라.
옆집 소변누는 소리, 코고는 소리 다 노출되는데.
이렇게 짓는 건축가나, 허가한 공무원이 이집에 살 인간들 인권은 개나줘버려~^^한격인데. 왜 가만있냐?
자취커뮤니티보면 이런 미친건물 전국적으로 많은것같던데.

부동산 정책보소.
지역시세맞춘 분양가??? + 대출제한!
신축 분양가 뭔데?
요즘 이 지역 대장아파트 34평 3년차 5억.
코로나19 이후 2억 올랐다.

인구 10만 시골마을, 구인공고보면 양질의 일자리도 없음 (세전 月200따리 수두룩)
이런데 34평 아파트 값,
코로나발 유동성 등에 업고 갑자기 2억 껑충?
모바일 네이버카페란에 뜨는 그 아파트 입주민 카페글 보면. 몇몇 입주민 수준. 우웩스럽던데.
아파트 내부계단에서 담배피우기. 꽁초 버리고 가기.
베란다로 음식물 쓰레기 투척으로 분노 아우성이던데. 대체 무엇 때문에 5억?
아무리 자이라도 입주민 수준이 그러한데 가격 왜그럼? 타 도시에서나 느낄만한 자이 프라이드는 빼야하는 거 아니냐..? 타도시 자이 입주민도 베란다 밖으로 음쓰투척하냐?

거진 실거주라 다달이 매물도 10개내외였는데..
이거 분양예정 건설사 물밑작업 아니냐?
투기꾼들 섭외해서 시세조작하기 일도 아니겠지?

게다가 부동산들 꼬라지봐라.
최근2년간 우후죽순 신규부동산 참 많이도 차리더라.
다른 아파트들은 빨리빨리 거래신고 하면서,
'대장아파트'만 30일 꽉꽉 채워, 최대한 거래신고 늦추는 꼬라지.
니네 한 통속 양아치냐?
네이버부동산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같은 물건을 타 부동산보다 비싸게 등록하는 부동산까지 눈에 보인다.
얼굴까지 뜨기에 만난적도 없는데 반감 오지게 든다.

대체 거길 왜 5억이나 주고 들어간단말인가...
인구는 매해 2~3천명 줄고있고, 60대인구는 늘어나고 있는. 요양원만 늘어나는 시골에..
(삐까뻔쩍한 요양원들 아님... 구리구리함. 중간에 폐업하는 요양원도 몇몇 있음.)
여기.. 집값이 왜때문에 2억씩이나 오를까..? 호가 왜 자꾸 높이지?
이러니까 신규분양예정 건설사 시세조작 의심이 들 수 밖에.
곧 인구10만이 무너질 이 곳에,
코로나19발 유동성 물결타고 집값 오른 이 곳에.
레버리지 찬스는 격하게 쓰고 싶지 않다.

더 아니꼬운 것은
15년차, 19년차 이런 아파트들이 대장하고 키 맞춘답시고 오르는 꼬라지다.

서울에서 내려온 이유 중에 집값이 가장 컸는데.
차곡차곡 모으면 언제든 살 만한 가격이었다고!

그런데 15년차 구축마저 억단위로 올라버리니 지역에 정 떨어진다.

전세대출까지 막는 꼬라지 봐. 진짜 싫다.
당장 전세대출 필요한 사람은 얼마나 속이 바짝 타들어갈까?
만일 내가 지금 재계약 시점이었다면? ㅡㅡ.와.

그나마 희망을 가질만한 집값이라 머물렀던건데.
월세살거면 대도시 살지,
IMAX 영화관도 없고 편의시설 빈약한 지방에 누가 살고싶어 해?
지방소멸화 가속화시키는 방법 기가 막힌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먹고 바로 쓰는 후기 -풀무원 생면식감  (0) 2021.10.08
그냥 일기.  (0) 2021.10.08
모더나 1차 접종. 이상반응 기록용.  (0) 2021.09.28
우울의 그림자 안에 있는 요즘.  (0) 2021.09.27
아. 다시 살찐다.  (0) 2021.07.1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