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공간도 똑똑하게 살리는 살림용품> 그리고 <심플하면서 예쁘고 튼튼한 용품>
우리나라가 하면 진짜 전세계 휘어잡을 것 같은데....ㅠ

취미가 인터넷 리빙용품 구경하기라 (알리익스프레스 용품까지 봄) 짜잘한 거 많이 사봤다.
그런데 대만족한 수납 용품이 없다.
짐은 늘어나고, 정리를 위해 산 물건이 기대했던 역할을 못할때는
증맬 짜증 + 돈, 괜한 택배 등 자원 낭비를 했다는 죄책감까지 든다.

모든 회사가 다 조금씩 아쉽다.
튼튼해보이면 못생겼고.
예쁘면 실용성 부족 or 부실해보임.

국가적인 차원에서 짜잘한 업체들 싹 모아놓고 일하게 했으면 좋겠다.
창신리빙, 한샘리빙용품, 왕자행거, 웰렉스, 디허브, 다다리빙, 스토움, 올맘, 씨밀렉스, 플라팜 등
A는 기둥식 선반, B는 빨래건조대, C는 벽부착선반, D는 주방소품정리 등
세계권 특허담당 시설도 두고! (컨닝하고 지들이 오리지널이라고 우기는 중국 일부 이상한 것들 방지차원)
각 분야에서 이보다 좋은 물건은 없을 것이다. 싶은 상품만 내놨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해외수출로도 흥할텐데.

'이거 물건 설계한 사람 변태아니야?' 싶을만큼 기능은 훌륭해보이는데
너무 못생겨서 좁은집에 들이기 꺼려지는 그런 물건들이 제일 안타깝다.
물건은 무조건 예뻐고 볼 일이다...
예쁜 물건은 기분을 좋게하고, 기분이 좋으면 뭘해도 성과가 좋다. ㅋㅋ
(단, 예쁘기만하고 실용성 없는 물건은 열외)

각 분야만 담당하면
같은 디자인에 얇은거 / 두꺼운거 고를 수 있게 생산 가능하지 않을까?
플라스틱 수납바구니로 예를 들면 [어떤 물건을 담을것인가]에 만족기준치가 다르기때문이다.
[물건이 가벼우면] 얇고 흐물거리는 바구니도 충분한 가치가 있고,
[물거이 무거우면] 휘어지지 않는 튼튼한 바구니가 적합하다.

암튼..
오픈마켓들을 보면 리빙용품들 수준이 5년전쯤보다는 괜찮아지긴 했는데.....
회사마다 만들어낸 결과물이 다르며, 상세이미지 내용배열도 다르다.
이 위치쯤 스크롤을 내리면 사이즈가 기재되어 있지. 이런걸 파악해야하는게 좀 짜증난다.

스크롤 딱 내렸을 때 첫번째 보이는 화면에.
- 사이즈 표랑
- 구성품, 만든재료, 원산지 등 텍스트 정보 박는거.
국룰로 좀 하자.
대부분 그런 정보는 최하단에 내려놓더라?
꼭 그렇게 조명뿜뿜한 사진으로 먼저 꼬셔야겠어?
뭐가 캥겨서 제일 중요한 정보를 맨아래다 박아놨어?
여러사람 시간낭비하게 하지말고, 캥길만한 물건이면 팔지를 마라들 좀.

그리고 설명이 불충분한 경우도 왕왕 있다.
상품문의를 별도로 남길일 없게끔, 충분히 생각하고 만들어야하는 거 아니냐고..
제조본사 판매몰에서, 어떻게 감히 상세이미지를 부실하게 만들까?
그리고 상품질문이 들어왔으면, 상세이미지 수정할 생각도 안드나보더라.
한참지나서 보면 그대로더라? 포토샵으로 Q&A 문구 입력하는게 그렇게 힘든일인가?
예전에는 문의글씩이나 남겨서 정보파악했는데, 요즘은 나도 피곤하다.
신생(?) 판매처 상세이미지 보고 피곤함이 몰려온다 싶으면 쇼핑몰은 그냥 창을 닫아버린다.
소비자는 머리가 아프다.
네덜란드 이케아는 이걸 1943년에 깨닫고 실행한거 아니냐고요~ 진짜 대단하다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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