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직후 황금기 일주일이다.
타이밍 좋다.
7일간 근손실이왔나.
10kg은 싱겁지만
15kg은 후들후들거린다.
후들정도는 아니었는데 근력이 약해진 느낌.
몬지 모르게 속상하다.
-
성공한 다이어터의 운동법이나,
유튜브 서핑하다 발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
집에서 매트 운동했다.
돈 쓰지 않고
집에서 충분히 살을 뺄 수 있다는 건데
나는 지금 헬스장에 돈을 버리고 있는 건가?
순간 자괴감이 들뻔하다가.
[
어떤 사람은 헬스장 문턱을 넘는게 힘들고,
어떤 사람은 집에서 매트깔고 요가복 입는게 더 힘들수도 있지.
사람마다 쉽다고 느끼는 부분이 다르지.
]
라고 토닥인 날.
이제 보름있으면 헬린이 3개월차인데.
운동을 7일이나 안했는데,
공복 몸무게 그대로다.
-
PT 받아볼까?하면서 받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있는데, 보고 있으면 구미가 확 당기지는 않는다.
;;
-
요즘 헬스장에 느끼는 부분.
청결관리 부분에서 잘 골랐다고 생각했는데.
초반과 다른 응대에 하루하루 웃기다.
PT 안 할 사람이라고 확신이 들었나?
따뜻한 밥 보는 듯한 시선에서
찬밥 보는 시선으로 바뀌었다.ㅋㅋ
인사가 눈에 띄게 대충.ㅋㅋ
저 데스크 태도 때문에(직원아니고 사장임)
내 출석률이면 하루 이용료가
얼마인지 따져보게 되었다.
샤워 집에가서 해도 싸긴 싸다.
런닝머신 기본 30분타지 상하의, 수건 땀 오염시키지. 따져보니 하루 2-3천원으로 이용하고 있다.
그래서 좀 싫어하는 듯한 느낌이 전해졌구나?ㅋㅋ
저럴거면 처음부터 월회비를 더 받던가.
이용권 끊어놓고 안 오는 사람덕에
낙전수입도 있을거면서.
본전 생각하는 거 티내는 태도 무엇?
천장 에어컨이 4~5대 있는데,
PT 수업진행되는 구역만 가동시키는 거 보고 경악. 에어컨 안 트는 구역에서 웨이트하면
더워서 숨도 잘 안쉬어지고 어지럽다.
사람 많은 시간대에는
모든 에어컨 다 ON이지만,
웨이트를 못함 ㅋㅋㅋㅋ
운동 흐름
뚜욱~~~~~~
뚜욱~~~~~~ 끊김.
운동 흐름때문에 짜증나서
널널해지는
저녁 9시 넘어서 가니까,
에어컨을 안 트네? ㅋㅋㅋㅋㅋ
밤에는
헬스장이아니라 찜질방으로 영업합니다.
라고 내걸지그러냐.
하....... 존트 짜증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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